심재철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 국힘 심재철 안양동안을 공천 이유
경기 안양의 맹주라고 평가받는 국민의힘 심재철 의원이 최근 경기 안양시 동안구 공천 경선에서 승리해 올드보이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려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심재철 의원의 공천 배경과 현 상황을 살펴보고 그의 나이 고향 학력 재산 경력 평가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심재철 전 의원 안양동안을 공천 이유
심재철 공천
국민의힘의 최근 4월 10일 진행된 총선 3차 경선 발표는 현역 의원들의 지위가 견고함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선거 진출 노력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안양동안을 지역에서 심재철 전 의원이 당내 공천 경선에서 승리해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올드보이의 복귀 신호탄으로 심재철 전 의원의 승리는 주목받기에 충분했으나 현재 그를 둘러싼 공천헌금 관련 의혹이 제기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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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혹은 심 전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시의원 후보자에게 공천을 대가로 금전을 요구했다는 내용으로 제보자가 국민의힘 측에 제출한 녹취록에 따르면 심 전 의원은 2022년 4월 25일,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공천헌금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심 전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아니"라면서 "공천헌금을 요구했다면 진작 문제가 됐을 것이다. 다른 의원들한테 물어봐라. 전혀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전혀 돈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 다만 젊은 사람이라 선거가 걱정돼 돈이 있냐고 물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경선에서 승리한 심재철 의원의 총선 행보에 이러한 의혹이 걸림돌이 될 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심재철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심재철 프로필
심재철 전 의원은 1958년 1월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 출생으로 올해 67세이며 본관은 청송 심씨입니다.
병역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했으며 종교는 천주교 신자로서 세례명은 베드로입니다.
그의 재산은 2020년도 20대 국회 마지막 신고 기준으로 약 96억원입니다. 당시 재산 금액과 항목은 아래 pdf 파일을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력은 광주수창초등학교, 광주무진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영어교육학 학사 학위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그리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경기 동안을 지역구에서 16대부터 20대까지 내리 5선을 달성했으며 제20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부의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철도 비리를 파헤친 국회의원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2019년 1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자유한국당 및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를 지냈습니다.
하지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6선 도전에 실패하며 큰 격차로 이재정 후보에게 패배했습니다. 이 패배는 그에게 정계 은퇴를 고려할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고 합니다.
심 전 의원은 운동권 출신으로, MBC 기자 시절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며 방송사 최초의 노조를 설립해 언론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이 활동으로 업무방해 및 노동쟁의조정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특별사면을 받았습니다.
21대 총선에서의 패배 이후, 당시 당대표였던 황교안 대표의 사퇴로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으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을 돕고 나서 당권을 이양하고 물러났습니다.
이후 2022년 3월 16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으나, 대선 결과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최종적으로 김은혜 후보 지지로 전환하였습니다.
김은혜 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했으나 본선에서는 낙선했습니다. 2022년 말 안양시 동안구 을 지역을 떠나 의왕시·과천시 지역구로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섰으나, 선출 과정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이후 2023년 12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 안양시 동안구 을로 돌아와 공천을 신청, 2024년 3월 1일 윤기찬 변호사를 꺾고 경선에서 승리하여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경력을 통해 심 전 의원은 올드보이지만 아직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