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파업 이유 서울이 멈췄다. | 서울 시내버스 파업 협상 상황

버스 파업 이유 | 서울 시내버스 파업 협상 상황

 

서울 시내버스가 12년 만에 멈추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 시내 버스 파업 이유와 인상 임금 등을 살펴보고 이에 협상을 시도하는 서울시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스 파업 이유 서울 시내버스 파업 협상 상황

 

 

서울 시내 버스 파업 이유 

 

버스 파업 이유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2년 만에 파업을 시작하며, 서울 시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은 2024년 3월 28일 오전 4시부터 시작되었으며, 서울시는 이에 대비하여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파업의 직접적인 원인은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사이의 임금 인상 문제에 대한 협상 결렬입니다.

 

 

노사 양측이 제출한 ‘노사협상문’에 따르면 지난해 4호봉 운행사원은 월평균 551만2329원을 받았습니다. 

4호봉은 근속연수 7~10년 차 버스 운행 사원으로, 노사협상 기준이 되는 호봉입니다. 

 

4호봉 사원의 지난해 월 기본급은 213만7696원이며 여기에 주휴·연장근무·야간근무 등 3종 수당이 붙으면 주 5일 근무 시 매월 326만 1201원이 고정 지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노조 측은 인천·경기 지역으로의 인력 유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해 12.7%의 시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최근 5년간의 물가상승률 및 임금인상률과 비교했을 때 과도한 요구라고 반박하고 있어 양측은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서울 시내버스 65개사 중 61개사가 참여하며, 전체 7,382대 중 7,210대, 즉 97.6%의 버스가 운행을 멈춘 상태입니다.

 

 

서울시버스노조의 마지막 파업은 2012년에 있었으며, 당시에는 20분간 부분 파업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이번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은 시민들의 일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양측의 협상이 조속히 이루어져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 협상 상황

 

버스 파업 협상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이 발생하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파업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노사 양측에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서울시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운영 중단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심야 운행 시간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했습니다.

 

 

또한,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480대를 투입해 주요 시내버스 노선을 대체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에 대해 사과하며, "시민의 발인 서울 시내버스는 많은 분의 생업과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노사 간의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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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일상이 볼모로 삼아지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노사 양측에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서울시는 파업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주요 이동 시간대에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하고, 노사 간의 조속한 합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